산업통상자원부가 ESS·EMS 융합시스템 보급사업과 에너지신산업 금융지원 사업 공고를 하고, 14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
ESS·EMS 융합시스템 보급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ESS, EMS 등 에너지신산업 기술을 융합한 시스템 구축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 규모는 44억 원이다.
사업 참여는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중견기업이 가능하며, 용도에 따라 ESS·EMS 융합시스템 구축비용의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피크감축 및 비상전원을 대체할 목적으로 ESS·EMS 융합시스템을 설치하려는 공업·상업·주거시설 △발전제약 완화를 목적으로 1회 이상 출력제어가 시행된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기존 ESS설비 재사용 또는 전기차 폐배터리 등을 활용하여 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에너지신산업 금융지원사업은 수요자원거래, 소규모 전력중개 등 에너지신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설·운전자금 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50억 원 규모다.
대출기간은 최장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이며, 지원비율은 소요자금의 90%까지 가능하나 중소·중견·대기업별로 비율은 다르고, 이자율은 분기별 변동금리(1/4분기 기준 연1.5%)을 적용한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ESS 융합시스템 보급(http://dco.energy.or.kr/newbiz) 내달 11일까지, 에너지신산업 금융지원(https://finance.energy.or.kr) 소진 시까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