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 11일 NH통합IT센터에 마련한 창의와 소통의 공간인 'NH-IDEA Ground(NH 아이디어 그라운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NH-아이디어 그라운드는 사무 환경에 제약 없이 임직원과 방문객이 자유롭게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등 IT 신기술을 경험하고, 실제 경험을 통해 신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확장할 수 있는 IT 환경을 구현한 복합 공간이다.
이 곳은 오픈·창의·신기술라운지로 구성된다.
신기술라운지의 인공지능 존에서는 △사물인식 기술을 이용해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점검하고 체온을 측정하는 'AI 온도계' △키오스크에서 촬영한 사진을 여러 가지 화풍으로 변환해 주는 'CNN 기반 셀카 변환' △신용카드를 키오스크에 인식해 혜택과 소비패턴 등을 확인하는 '딱 IN신용카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블록체인 존은 블록체인, 스마트컨트렉트, NFT에 대한 금융 교육을, 메타버스 존에서는 AR(증강현실) 기반 ATM, VR(가상현실) 기반 독도 가상 영업점 등을 경험할 수 있다.
NH-아이디어 그라운드는 구축 취지에 맞게 기획에서부터 공간 배치까지 농협은행 임직원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이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초혁신 디지털 뱅크 도약을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이 디지털 마인드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농협은행 전 사업장에서 변화와 혁신을 실현할 NH-아이디어 그라운드 같은 다양한 시도들이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