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명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완치돼 복귀했다.
박명수는 10일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자가 격리를 마치고 복귀한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우리 주위에 코로나 오미크론 걸린 분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며 “소문과 다르다. 굉장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심각할 정도로 아팠다. 목이 너무 아파 물을 못 마시고 침을 삼키지 못할 정도”라며 “아무것도 먹지 못해 이틀, 삼 일 만에 4kg이 빠졌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내가 왜 걸렸는지를 따져봤다. 마스크 착용은 정말 꼭 필요하다”라며 “무슨 일이 있어도 마스크 착용을 꼭 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우리 주위에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다”며 “서로 각별히 주의하고 코로나19에 확진되면 빨리 완쾌될 수 있도록 몸조리 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 2일 경미한 증상을 느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해본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진행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