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줄어든 28만 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이틀째 200명을 넘어서면서 누적 사망자는 1만 명에 다다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8만2987명 증가한 582만26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28만2880명, 해외유입은 107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5만6600명, 인천 1만7457명, 경기 7만2420명 등 수도권에서 14만6477명이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2만2917명, 대구 1만307명, 울산 5261명, 경북 1만306명, 경남 2만1422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7만213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7212명, 세종 1840명, 충북 7910명, 충남 1만798명 등 충청권에서 2만7760명이 나왔다. 광주 8836명, 전북 8841명, 전남 8984명 등 호남권에서는 2만666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강원과 제주는 각각 7480명, 4289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1116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보다 23명 늘어난 229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이틀째 200명대를 이어가며 누적 사망자는 9875명이 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5명, 지역사회 격리 중 47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32명, 외국인은 50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5005명, 접종 완료자는 6187명, 추가접종자는 5만9454명 늘었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4489만3814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87.5%다. 접종 완료율은 86.5%, 성인(18세 이상) 대비 96.2%로 집계됐다. 3차 접종자는 누적 3197만9242명으로 인구 대비 62.3%의 접종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