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지난해 배당금을 2배로 확대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0일 오전 10시 43분 기준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94%(7500원) 오른 11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배당금 확대 소식 영향으로, 건설업계에 따르면 오는 18일 주총을 여는 삼성물산은 지난해 1주당 배당금을 보통주 4200원, 우선주 4250원으로 정했다. 이는 2020년(보통주 2300원, 우선주 2350원)보다 2배 가까이 오른 규모다. 총 배당금은 6928억 원으로 전년(3794억 원) 대비 82.6% 늘었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으로 2020년 동기 대비 27.6% 증가한 3272억 원을 기록했다.
이선일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지난해 4분기 상사, 패션, 레저 등 비건설부문의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상사는 저마진 거래선과 품목을 정리하는 등 트레이딩 역량을 강화한 결과 영업이익이 기존 120억 원에서 400억 원까지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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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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