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에너지와 정유 등 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에너비스는 10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가량 떨어진 3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흥구석유, 극동유화, S-Oil, 대성산업이 4~6%대 낙폭을, 대성에너지, 지에스이 등도 7% 전후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5달러(12.1%) 떨어진 배럴당 108.70달러에 마감했다. 지난해 11월 26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도 16.84달러(13.2%) 하락한 배럴당 111.14달러로 집계됐다.
미국이 러시아가 아닌 다른 산유국들에 증산을 요청해왔던 것이 진전을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로이터통신은 이라크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이 요청하면 증산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OPEC+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에 산유량을 더 빠르게 늘리는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산유국들의 증산 기대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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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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