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메카닉스 "미래 수소ㆍ전기차 시장 선도 기업 도약"

입력 2022-03-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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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다이캐스팅 기술로 시장 공략

▲세아메카닉스 본사 전경 (사진제공=세아메카닉스)
▲세아메카닉스 본사 전경 (사진제공=세아메카닉스)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 세아메카닉스가 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주요 사업과 경쟁력을 설명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조창현 세아메카닉스 대표이사는 “우수한 다이캐스팅 기술력과 전기차, 수소차, 디스플레이 등 고성장 전방시장에 특화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면서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미래 친환경 자동차 시장 및 하이테크 전자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1999년 설립된 세아메카닉스는 독자적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부품 및 전자 부품을 개발ㆍ생산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2차전지 부품, 전기자동차 및 전동이륜차 부품, 수소자동차 부품, 내연기관 부품(이상 자동차 부품), 디스플레이 장치(전자 부품) 등이다.

다이캐스팅 기술은 경량화, 대량생산에 쉽고 생산성이 높다는 기술적 이점을 바탕으로 자동차, IT, 가전 등 첨단 산업의 부품 시장에 필수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소재 합금 및 공정ㆍ설비 기술의 발달로 고강도의 다이캐스팅 제품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부품의 경량화가 절대적인 전기차, 수소차 산업을 중심으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회사는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 친환경자동차에 특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고객 니즈 맞춤형 연구개발 역량 △다양한 소재 부품 개발 기술력 △첨단 설비 및 공법에 따른 높은 품질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관련 산업을 선도하고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세아메카닉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진공 다이캐스팅 기술력을 보유해 미세 결함 제어를 통한 최적의 기계적 특성을 확보한 고강도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용탕 청정 고도화 기술, 미세조직 분석을 통한 기공 저감 기술, 고압ㆍ고진공 용해 및 주조 기술을 통해 공정의 변수를 제어하고 제품의 결함을 최소화하고 있다. 향후 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고 제품의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자동차 분야의 주요 제품은 2차전지 부품 ‘엔드 플레이트’, 전기자동차 부품 ‘DC 케이스, 배터리 팩 부품, 전동이륜차 부품’, 수소자동차 부품 ‘밸브 하우징’ 등이다.

전자 부품 분야에서는 TV 스탠드, TV 월 마운트, 롤러블(Rollable) 디스플레이 구동 장치, 전광판 유닛, 전자칠판 스탠드 등이 있다. 특히 롤러블 디스플레이 구동 장치(롤링 업/다운 구동 매커니즘)는 TV를 사용하지 않을 때 OLED 디스플레이를 본체 속으로 말아 넣는 방식을 세계 최초로 구현한 장치이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은 향후 신규 수주 대응을 위한 시설투자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신공장 건설 및 첨단 설비 확충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 사업 강화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세아메카닉스의 총 공모주식 수는 665만 주다. 신주모집 445만 주(66.9%)와 구주매출 220만 주(33.1%)로 구성돼 있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3500원부터 4000원이다. 총 공모 예정 금액은 희망가 상단 기준 약 266억 원이다. 신주 발행 기준 약 186억 원(주관사 의무인수주식 포함)을 조달한다.

회사는 10일과 1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14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15일과 16일엔 일반 청약을 받는다. 3월 말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희망가 상단 기준 1059억 원 규모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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