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
이에 따라 조폐공사는 행안부가 주관하는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데이터를 수집‧가공해 민간에 개방하게 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도입한 지자체는 조폐공사가 서비스하는 70여 개 지자체를 비롯해 10여 개 운영사가 총 230여 지자체에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이번 전문기관 지정으로 230여 지자체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 정보를 통합 구축해 ‘공공데이터포털’에 제공하고 민간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국가중점데이터’란 신사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지원, 사회적 가치실현 등에 부합하며 개방‧활용 시 파급효과가 높은 고수요‧고가치 데이터를 의미한다.
앞서 지난달 조폐공사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정보 수집‧관리 방법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상품권 데이터 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행안부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반장식 사장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데이터를 민간에게 개방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라며 “민간에서 관련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