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I (사진제공=KT)
KT가 사흘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일대에 이동식 기지국 차량을 구축하고,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해 나섰다.
6일 KT는 화재 피해 주민들이 모여있는 강원도 울진군 국민체육관에 고객용 이동식 기지국 차량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KT는 또 대피소에 와이파이 5식을 추가 구축해 주민들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앞서 해당 지역에서는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산불로 통신 설비에 문제가 생겨 곳곳에서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KT는 복구 인력과 대체 장비를 투입하는 등 현장 인력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KT는 화재 현장에 직원 248명을 투입했으며, 상황실에도 33명이 비상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KT는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구호키트 361개를 마련하는 등 긴급 지원에 나섰다.
KT는 피해 지역의 현장 수요를 파악해 칫솔·치약 등의 추가 물품 1000 세트와 생수 1000병, 밥차와 조식 및 스마트폰 충전 시설 등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