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왼쪽)과 홍기환 닥터홈 대표이사가 양 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와 리모델링 전문기업 닥터홈은 구축 빌딩 리모델링 사업에 '스마트 공간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공간 솔루션은 건물 환경과 안전, 보안, 에너지 관리를 통해 건물 이용자와 소유주의 편의를 돕는 서비스다. 원격으로 가전제품을 조작하는 홈 IoT(사물인터넷)부터 빌딩 에너지 관리를 위한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KT와 닥터홈은 지난해 10월 업무 협약을 맺고 서비스 결합 방안을 논의해왔다. 양사는 리모델링 초기 단계에서부터 스마트 공간 솔루션 구축을 위한 건축 전략을 수립해 고객의 예산과 요구 사항에 최적화된 공사를 진행한다. 특히 아파트, 빌라 등 소규모 거주 공간뿐만 아니라 중·대형 빌딩 리모델링에도 솔루션 적용이 가능해졌다.
현재 서울시 은평구의 한 빌딩에 스마트 공간 솔루션이 적용돼 공사가 진행 중이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은 “KT의 AI 기술이 구축 빌딩의 한계를 뛰어넘어 고객의 안전과 편의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홍기환 닥터홈 대표이사는 “닥터홈은 KT와 협력해 고객에게 IoT를 통한 각종 가전 제어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