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침공] 국제형사재판소, 러시아 전쟁범죄 조사 착수

입력 2022-03-0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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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등 37개국 조사 요청에 최종 결정
영국 “푸틴의 군사 기계가 민간인을 무차별적으로 겨냥”

▲우크라이나 키이우(키예프)에서 2일(현지시간) 아파트가 러시아 폭격에 무너져 내렸다. 키이우/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 키이우(키예프)에서 2일(현지시간) 아파트가 러시아 폭격에 무너져 내렸다. 키이우/로이터연합뉴스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우크라이나 내에서 벌어진 전쟁범죄와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다.

2일(현직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ICC의 카림 칸 검사는 성명을 통해 “조금 전 조사를 즉시 진행할 것을 ICC에 보고했고 증거 수집 작업이 이제 시작했다”며 “적극적인 조사가 매우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영국을 비롯해 37개국은 우크라이나에서 자행된 러시아의 만행에 대한 보고서를 ICC에 공식 회부하고 조사를 요청했다.

당시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은 “푸틴의 군사 기계가 민간인을 무차별적으로 겨냥하고 우크라이나 전역의 마을을 공격하고 있다”며 “러시아의 야만적 행위에 대한 ICC의 조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후 칸 검사가 예비 조사를 시행했고, 이날 전면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단일 사건에 37개국이 함께하는 건 ICC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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