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77포인트(+2.92%) 상승한 872.9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453억 원을, 기관은 802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4226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숙박·음식(+5.20%)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IT S/W & SVC(+2.62%) 오락·문화(+2.6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사업서비스(+2.54%) 유통(+2.34%) IT H/W(+2.2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수도(-21.90%)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중국기업(+13.02%), 탄소 배출권(+6.62%), 태양광(+6.39%), 풍력에너지(+4.53%), 2차전지(+4.4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료(-5.31%), 금(-1.71%), 농업(-1.40%), (-0.46%), 통신(-0.42%)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이 10.56% 오른 36만원에 마감했으며, HLB(+6.93%), 엘앤에프(+6.05%)가 오름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씨에스베어링(+24.27%), SDN(+21.56%), 에스티큐브(+18.0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지에스이(-21.90%), 미래생명자원(-19.04%), 빅텍(-13.88%)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일네트웍스(+29.91%), 이스트아시아홀딩스(+29.7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26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157개다. 5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02원(-0.24%)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43원(-0.71%), 중국 위안화는 190원(0.00%)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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