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나흘 만에 감소세를 나타내며 16만 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증가세는 계속돼 이날도 74명이 늘어나며 6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94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6만5890명 증가한 266만50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6만5749명, 해외유입은 141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3만5562명, 인천 1만2843명, 경기 4만8080명 등 수도권에서 9만6485명이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1만2733명, 대구 6290명, 울산 3532명, 경북 5387명, 경남 8892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3만6834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4406명, 세종 1064명, 충북 3962명, 충남 5175명 등 충청권에서 1만4607명이 나왔다. 광주 4598명, 전북 4208명, 전남 3529명 등 호남권에서는 1만233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강원과 제주는 각각 3426명, 2062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655명으로 전날보다 74명 늘었고, 사망자는 94명이 나와 누적 사망자는 7783명을 기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0명, 지역사회 격리 중 111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78명, 외국인은 63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6123명, 접종 완료자는 1만222명, 추가접종자는 14만4960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4483만5692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87.4%다. 접종 완료율은 86.4%, 성인(18세 이상) 대비 96.1%로 집계됐다. 3차 접종자는 누적 3100만2534명으로 인구 대비 60.4%의 접종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