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 상승 전환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4포인트(+0.29%) 상승한 884.2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으며, 외국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224억 원을, 기관은 213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만 408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10.0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오락·문화(+2.91%) 교육서비스(+2.1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기타서비스(-0.24%)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통신방송서비스(+1.03%) 유통(+0.78%) 숙박·음식(+0.7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금융(-0.21%)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전거(+3.33%), 엔터테인먼트(+2.53%), 여행·관광(+2.14%), 카지노(+1.80%), 원자력발전(+1.2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전선(-1.08%), 탄소 배출권(-0.97%), 보험(-0.95%), 방위산업(-0.80%), 지주회사(-0.73%)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씨젠이 3.19% 오른 5만1800원을 기록했으며, 스튜디오드래곤(+2.22%), 셀트리온헬스케어(+2.09%)가 상승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엘엠에스(+18.85%), TS트릴리온(+18.09%), 파버나인(+13.7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바이오에프디엔씨(-11.90%), 지엔원에너지(-11.09%), 바이오리더스(-10.53%) 등은 하락했다. 아셈스(+30.00%), 디젠스(+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650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695개다. 12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2원(-0.28%)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37원(-0.09%), 중국 위안화는 188원(-0.3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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