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스퀘어, 인핸드플러스와 '비대면 임상시험 플랫폼' 개발 업무협약

입력 2022-02-21 15:16 수정 2022-02-2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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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엽 케어스퀘어 대표(오른쪽)와 이휘원 인핸드플러스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케어스퀘어)
▲오병엽 케어스퀘어 대표(오른쪽)와 이휘원 인핸드플러스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케어스퀘어)
헬스케어 빅데이터 전문기업 케어스퀘어는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인핸드플러스와 분산형임상시험(DCT) 플랫폼 공동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세계적인 비대면 임상시험 트랜드에 발맞춰 고도화된 분산형 임상시험 플랫폼을 개발한다.

케어스퀘어는 헬스케어 빅데이터 전문 개발사로 분산형임상시험 복약관리 플랫폼인 도즈이즈(DoseEase)를 개발했다. 케어스퀘어는 환자 개인건강기록(PHR)의 데이터 관리와 실손보험 자동화가 가능한 도즈이즈와 1차 병원 진료자동화 플랫폼인 아임파인(I’m Fine)에 대한 본격적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핸드플러스는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사용자의 다양한 복약 행동을 분석해 실사용증거(Real-world Evidence) 기반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어스퀘어의 오병엽 대표는 “지난 2년간 수십 건이 넘는 1상 임상시험을 진행하면서 비대면 임상시험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했으며 복약순응도를 96% 이상으로 끌어올려 여러 임상시험센터가 만족하며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핸드플러스의 진일보한 인공지능 기술과 접목해 완성형의 비대면 임상시험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핸드플러스 이휘원 대표는 “CES2022에서 AI 행동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한 스마트워치 기반의 건강관리 솔루션으로 혁신상을 수상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케어스퀘어와의 협업으로 스마트워치와 AI 기술을 더욱 효과적이고 여러 방면으로 임상시험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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