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결혼 7년 만에 임신…“2번 유산 후 기적”

입력 2022-02-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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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박시은 인스타그램
▲출처=박시은 인스타그램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부모가 된다.

진태현은 21일 인스타그램에 “2021년 우리 부부는 2번의 유산이 있었다. 하늘이 무너지는 듯 너무 힘들었다”면서도 “지난해 12월 또 한번의 자연스러운 기적이 찾아왔다. 이제 안정기에 들어왔고 산모, 태아 건강하다”고 적었다.

그는 “우리 부부 처음으로 여기까지 왔다. 지난 겨울 내내 시간이 멈춰있는 듯 힘든 여정이었다”며 “우리 아내 결과가 안 좋아도 괜찮으니 이번엔 완주 할 수 있길 모두 응원해달라. 나도 모든 걸 바쳐 완주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아내, 대학생 딸, 반려가족 토르, 미르, 이제 한명 더 추가”라며 “#박시은 #임신 #3개월”이라고 덧붙였다.

박시은 역시 “한 주를 시작하며~우리 가족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가족이 한 명 더 생겼다”며 “감사하게 또 새 생명이 찾아 와 줬다. 우리 세 식구 모두 기다리던 일이라 아주 기뻐하고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1월 초부터 입덧으로 고생은 좀 하고 있지만 그것마저도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지내다 보니 어느덧 12주가 지나 안정기가 됐다”면서 “늘 마음으로 함께 응원해준 모든 분들 감사하다”고 했다.

박시은은 지난해 두 번째 유산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당시 두 사람은 “5개월 동안 두 번의 아픔을 겪었다”며 연이은 유산 사실을 밝히며 “우리 두 사람은 손을 잡고 크게 울고 앞으론 늘 그렇듯 다시 웃기로 했다”고 했다.

박신은의 임신 소식에 동료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배우 신애라는 “시은아 축하해. 곧 보자. 맛난 거 사줄게”라고 남겼다. 걸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은 “언니 너무 너무 축하드려요”라고 적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5년 열애 끝에 지난 2015년 결혼했다.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2020년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2’에서 딸과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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