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반도체주, 러-우 분쟁에 네온 가스 공급 차질 우려 ‘약세’

입력 2022-02-21 09:36 수정 2022-02-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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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는 동구권 분쟁에 따른 네온 가스 공급 차질 우려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88%(1400원) 떨어진 7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2.66%), DB하이텍(-3.50%) 역시 각각 전 거래일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분쟁이 반도체 수급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네온, 아르곤, 크립톤 등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가스의 주요 생산 국가”라고 말했다.

도 연구원은 “우크라이나는 특히 네온가스의 70% 이상을 생산한다”며 “2014-2015년 우크라이나 전쟁 시기에 반도체 생산 용 네온가스 가격이 m3 당 3500달러로 10배 이상 상승한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노광 공정 용 ArF-Immersion 장비에 투입되는 엑시머 레이저는 네온, 불소, 아르곤 등 특수가스를 혼합해서 제조. 혼합물 중 네온이 95% 이상을 차지한다”며 “2015년 우크라이나 분쟁시 반도체 용 엑시머 레이저 가스는 기존보다 20배 상승한 50리터(L) 당 2만5000달러까지 거래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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