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ㆍ英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됐다

입력 2022-02-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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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말까지 타임스퀘어와 피커딜리 광장서 ‘더 파노라믹(The Panoramic)-해운대’ 상영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보탠다.

LG전자는 21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커딜리 광장에서 운영 중인 회사 전광판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을 내달 말까지 상영한다고 밝혔다.

홍보 영상은 부산시 해운대와 한국의 전통 회화재료인 수묵을 모티브로 한 이상원 미디어아트 작가의 작품 ‘더 파노라믹(The Panoramic)-해운대’를 담았다.

영상은 화선지의 중앙을 가로질러 수묵의 먹선이 그려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화선지의 결을 따라 위아래로 번지는 수묵의 먹선이 해운대의 수평선으로 변하고 해운대의 파도와 해변, 이곳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연결된다. 마지막에는 ‘The wave from BUSAN, KOREA’라는 문구가 소개되며 끝이 난다.

해당 영상은 최근 ‘2020 두바이세계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두바이몰(Dubai Mall)에 설치된 초대형 올레드 스크린에서도 송출된 바 있다. 이 스크린은 55형 LG 올레드 사이니지 820장으로 구축된 세계 최대 올레드 스크린이다.

LG전자는 “세계 유수의 국제도시인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한복판에서 부산의 아름다운 이미지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의지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 말 부산시 청사 내에 안내로봇인 ‘LG 클로이 가이드봇’(LG CLOi CuidBot)을 지원했다. 아울러 현재 개최 중인 ‘2020 두바이세계박람회’의 한국관에 올인원(All-in-one) 솔루션 제공을 위해 다목적 스크린 ‘LG 원퀵’(LG One:Quick)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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