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선제공격 보도’에 코스닥 변동성 확대

입력 2022-02-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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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친러시아 반군이 장악한 루간스크 지역을 침공했다는 소식에 코스닥지수가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40분 기준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6포인트(0.09%) 오른 878.9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0.97포인트(0.11%) 높은 879.12에서 출발한 뒤 상승세를 보이며 890.78까지 올랐다.

하지만 오후 들어 우크라이나의 선제공격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세로 돌아서며 866.71까지 하락했다. 이후 상승 전환했으나 상승폭을 크게 확대하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93억 원, 3853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8691억 원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의료와 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우크라이나군이 이날 오전 2시30분께 친러 반군이 장악한 루간스크 공화국 지역 4곳에 박격포와 수류탄 공격을 감행했다고 공동통제조정위원회(JCCC)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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