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스틱제품이 8년 만에 평균 9.5%를 올리는 등 커피 가격 릴레이 인상이 이어지자 한국맥널티가 상승세다.
한국맥널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커피 제품 라인 업 뿐만 아니라 유통채널까지 구축하고 있는 업체로 관계사에서는 남양 등에 공급 중이다.
16일 오전 11시 41분 현재 한국맥널티는 전일대비 380원(6.06%) 상승한 6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남양유업은 약 8년만에 오는 17일부터 자사 커피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프렌치카페’, ‘루카스나인’ 등 스틱 커피 제품 가격은 평균 9.5% 인상하고, RTD(레디투드링크ㆍ바로 마실 수 있게 포장된 음료) 컵커피 제품은 평균 7.5% 인상한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한국맥널티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국맥널티는 동서식품과 당사의 관계사인 제이씨나노텍 양사만이 기술 및 장비를 확보하고 있다.
동서식품의 경우 자사 제품 생산에만 적용하고 있고 제이씨나노텍의 경우 당사 이외에 남양 등 동서식품을 제외한 커피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제품 라인업 뿐만 아니라 유통망까지 구축하고 있는 업체는 한국맥널티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이번 커피 가격 인상에 나서는 남양에는 관계사 제이씨나노텍이 공급 중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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