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관 전경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신세계 출신 인사를 또다시 영입했다.
15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신세계 출신 조형주 상무보는 최근 롯데백화점 럭셔리 브랜드 부문장으로 임명됐다.
조 상무보는 신세계 출신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일했으며 롯데백화점으로 이직하기 전까지 신세계그룹 벤처캐피탈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에서 수석부장(팀장)으로 근무해 왔다. 그 이전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들여온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아르마니'의 바이어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상무보는 롯데백화점에서 럭셔리 상품군 강화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의 신세계 출신 인재 영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롯데백화점 수장으로 임명된 정준호 대표도 신세계 출신이다.
지난달에도 신세계 출신 이승희 상무와 안성호 상무보가 롯데백화점에서 근무를 시작한 바 있다. 이 상무는 강남점 리뉴얼 작업을, 안 상무보는 점포 디자인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