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입사하고 싶은 기업’ 다시 1위로

입력 2022-02-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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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사람인)
▲(사진제공 = 사람인)
삼성전자가 카카오에 내줬던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 자리를 되찾았다.

14일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발표한 ‘입사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7%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카카오는 12.6%로 2위로 밀려났다.

뒤를 이어 네이버(8.2%), 현대자동차(6.2%), CJ제일제당(4.3%) 뒤를 이었고, 10위 내에 한국전력공사, LG전자, 우아한형제들, 한국가스공사, SK하이닉스 등이 3%대로 이름을 올렸다.

전체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5.7%는 해당 기업을 선택한 이유로 ‘높은 연봉’을 꼽았다. 이어 ‘사내복지 및 복리후생’(19.6%), ‘회사 비전, 성장 가능’(17.8%) ‘정년보장 등 안정성’(14.3%) 순으로 기업은 선호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은 삼성전자(19.8%), 카카오(16.3%), 네이버(11.1%), CJ제일제당(6.1%), 우아한형제들(3.9%) 순으로 입사를 선호하는 등 IT 기업이 강세를 보였다.

남성 응답자들은 삼성전자(21.7%), 현대자동차(10.3%), 카카오(8.6%), 네이버(5%), 한국가스공사(4.4%) 순으로 입사를 선호하는 등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이 상위권에 포진해 차이를 보였다.

해당 설문조사는 성인남녀 226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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