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재산, 안철수 1979억…납세액·전과기록은

입력 2022-02-14 09:37 수정 2022-02-14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 32억·윤석열 77억…허경영 264억 '급증'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리인인 남진희 광주 공동선대위원장(왼쪽부터)과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대리인인 서일준 비서실장과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대리인인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 정의당심상정 후보 대리인인 김지수 라이더 배달 청년노동자, 김영훈 태안화력발전소 청년노동자, 강혜지 정신보건 청년노동자가 각 당 후보를 대리해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리인인 남진희 광주 공동선대위원장(왼쪽부터)과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대리인인 서일준 비서실장과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대리인인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 정의당심상정 후보 대리인인 김지수 라이더 배달 청년노동자, 김영훈 태안화력발전소 청년노동자, 강혜지 정신보건 청년노동자가 각 당 후보를 대리해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대 대선에 출마하는 유력 후보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979억8554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의 재산은 지난해 대비 4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11명의 후보가 재산·납세·병역 등 신상 정보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2억1716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부가 공동으로 소유한 경기 성남 아파트가 13억3100만 원이었다. 장남과 차남 명의의 예금이 각각 5176만 원과 6705만 원이었다.

이 후보의 납세액은 1억676만 원, 전과 기록은 3건이었다. 이 후보는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사람’으로 분류됐다. 이 후보는 청년 시절 입은 장애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

이 후보는 경기지사 퇴직 직후인 지난 1월 31억5903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약 한달 만에 5613만 원의 재산이 늘어난 것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77억4534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배우자 김건희 씨 재산은 68억9901만 원이었고, 이 중 예금은 50억5357만 원이었다.

지난해 6월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당시 71억6908만 원의 재산이었는데 약 1년 만에 총 자산이 5억7626만 원 증가한 것이다.

윤 후보의 납세액은 3억481만 원이었다. 윤 후보는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사람’으로 분류됐다. ‘그는 부동시(양 눈의 시력 차이가 큼) 때문에 병역을 면제받았다.

안 후보는 1979억8554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날 대선 후보로 등록한 후보 11명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안 후보가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시장 상장회사 안랩 지분이었다.

안 후보의 납세액은 19억5340만 원이었다. 안 후보는 군의관(해군 대위 전역)으로 군복무를 마쳤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의 재산이 지난해 대비 4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경영 후보는 약 264억137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3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당시 선관위에 72억6224만 원의 재산을 신고한 바 있다. 약 11개월 동안 재산이 191억 원 이상 증가한 셈이다.

허 후보의 재산은 경기도 본인 소유의 전·임야·도로(182억5000만원), 경기도 양주 단독주택(2억6000만 원), 본인 명의의 예금 (25억5000만 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인과의 채무는 270억 원 수준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66,000
    • -0.57%
    • 이더리움
    • 3,452,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452,800
    • -0.55%
    • 리플
    • 790
    • +1.15%
    • 솔라나
    • 193,500
    • -1.63%
    • 에이다
    • 472
    • -0.42%
    • 이오스
    • 687
    • -1.86%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450
    • -2.13%
    • 체인링크
    • 15,030
    • -1.18%
    • 샌드박스
    • 371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