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0시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만 8691명 발생, 역대 최다를 기록한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율현동 '세곡동 방죽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821명 발생했다.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7821명 증가해 31만3462명으로 집계됐다. 8만9215명이 격리 중이고 22만2044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4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203명으로 늘었다.
서울 지역은 4일 859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역대 최다치를 갱신했다. 전날 확진자는 역대 두 번째 발생 규모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1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는 이달 1일부터 4209→5218→6160→8598→7821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주요 집단감염은 △종로구 소재 장애인시설 관련 6명(누적 11명) △노원구 소재 음식점 관련 3명(누적 69명)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3명(누적 19명) △영등포구 소재 병원 관련 3명(누적 19명)이다. 이밖에 △해외유입 43명 △기타 확진자 접촉 3114명 △감염경로 조사 중 4649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