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제너럴모터스(GM)와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 26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3.25%(1만5500원) 오른 49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장 중 5.24% 상승한 50만2000원까지 오르며 50만 원대를 회복하기도 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메리 바라 GM 회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올해 상반기 중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신설한다”며 “LG와 협력을 지속하면서 4공장 계획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은 지난 2019년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를 설립했다. 양사는 미국 오하이오주, 테네시주에 건설 중인 제1공장(35GWh 이상), 제2공장(35GWh 이상)을 단계적으로 증설해 제3공장까지 총 3곳에서 연 120GWh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증권가에선 테슬라에 대한 2차전지 공급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지배력이 더욱 굳건해질 것이란 기대가 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2023년 미국 공장 본격 가동 및 4680 배터리 양산으로 시장지배력이 더욱 공고해졌다”며 “테슬라 EV향 2차전지 공급을 위한 4680배터리 양산과 테슬라 내 점유율 확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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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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