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후 9시 집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0일 방역당국 및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만5142명으로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 대비 9.40%(1302명) 늘었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 23일 동시간대 집계치 5675명보다 9467명, 2주 전인 지난 16일 3344명보다 무려 1만1798명 많은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101명(66.7%), 비수도권에서 5041명(33.3%) 발생했다.
각 시도별로 △경기 4800명 △서울 4021명 △인천 1280명 △대구 975명 △부산 770명 △경북 587명 △광주 482명 △대전 445명 △전북 366명 △전남 294명 △강원 277명 △경남 206명 △울산 201명 △충남 158명 △충북 128명 △세종 78명 △제주 74명 등이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3일 7513명 △24일 8571명 △25일 1만3012명 △26일 1만4518명 △27일 1만6096명 △28일 1만7542명 등으로 폭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1만8000∼1만90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