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64포인트(+2.78%) 상승한 872.8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774억 원을, 외국인은 758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1588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송(+3.9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업서비스(+3.90%) 건설(+3.6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IT H/W(+3.53%) 통신방송서비스(+3.44%) 교육서비스(+3.41%)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카지노(+5.15%), LBS(+4.91%), 엔터테인먼트(+4.81%), PCB생산(+4.79%), 패션(+4.7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상승했다.
LX세미콘이 7.27% 오른 13만4300원에 마감했으며, HLB(+6.55%), 원익IPS(+4.66%)가 상승했다.
그 밖에도 수젠텍(+26.32%), 엠투엔(+21.91%), 엑세스바이오(+21.8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오토앤(-16.58%), 케이옥션(-13.60%), 네오위즈홀딩스(-13.48%)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휴마시스(+29.98%), 경남제약(+29.9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298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136개다. 3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06원(+0.17%)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45원(-0.03%), 중국 위안화는 190원(+0.3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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