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 완성차 생산 회복ㆍ수익성 개선 기대 - NH투자증권

입력 2022-01-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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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완성차 생산 회복과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전일 종가 대비 40.15% 높은 17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28일 NH투자증권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1분기 영업이익을 -10억 원으로 예상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완성차 생산 차질과 폴란드 1공장 4M 승인 작업이 1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2분기부터 흑자전환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정비 비중이 큰 만큼 2H22 이후 완성차 생산 회복에 따른 SK아이이테크놀로지 가동률 상승시 수익성 개선 효과 역시 클 전망”이라며 “또한 유럽 신규 고객 확보가 구체화 될 경우 2023~2024년 생산능력 상향조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4분기 매출액은 2020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1535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4% 하회했다. 영업이익은 -290억 원으로 컨센서스(275억 원)을 크게 밑돌았다.

완성차 생산차질에 따른 가동률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폴란드 1공장에 대한 고객 승인 작업이 장기화 되어 고정비 부담이 가중됐고 로열티, 임직원 주식관련 비용,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212억 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최근 전기차 화재에 따른 리콜 조치로 완성차 업체들의 셀/소재에 대한 승인 절차가 기존 3~6개월에서 6~12개월로 길어졌다. 분리막은 제조원가 중 고정비 비중이 70%로 가동률 저하에 따른 수익성 훼손이 다른 소재 대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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