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5포인트(-0.41%) 하락한 2709.2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2264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179억 원을, 외국인은 2440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운수창고(+0.7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기계(+0.67%) 섬유·의복(+0.66%)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0.23%) 종이·목재(-0.17%)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금융업(+0.63%) 유통업(+0.61%) 철강및금속(+0.5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통신업(-0.12%) 의약품(-0.09%) 비금속광물(-0.0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전선(+8.97%), 원자력발전(+6.17%), 국내상장 중국기업(+2.15%), 자전거(+1.95%), 보험(+1.7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탄소 배출권(-4.81%), 방위산업(-2.97%), 풍력에너지(-2.02%), (-1.29%), 전자결제(-1.21%)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95% 내린 7만33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했다.
KB금융이 3.50% 오른 5만9100원에 마감했으며, LG화학(+3.27%), 신한지주(+1.59%)가 상승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95%), NAVER(-2.79%), 현대차(-2.31%)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비케이탑스(+20.43%), SNT모티브(+11.22%), 삼부토건(+10.74%)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퍼스텍(-12.65%), 삼성중공우(-10.49%), LS네트웍스(-9.03%)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대원전선(+29.93%), 대원전선우(+29.9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50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61개 종목이 하락, 6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8원(-0.03%)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52원(+0.15%), 중국 위안화는 189원(+0.10%)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