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올해 상반기 양자내성암호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이 회사와 함께 암호화 모듈을 개발한 코위버가 급등하고 있다.
코위버는 26일 오후 2시 31분 현재 전날보다 20% 이상 오른 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양자컴퓨터의 해킹 공격도 방어할 수 있는 ‘양자내성암호 서비스’의 공공·민간분야 검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현존 슈퍼컴퓨터 보다 연산속도가 이론상 1000만 배 빠른 양자컴퓨터도 풀어낼 수 없는 수학적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물리적 특성을 이용하는 경쟁기술과는 달리 키교환, 인증 등 보안의 각 단계와 통신망의 전 구간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LG유플러스는 2020년 크립토랩, 코위버와 함께 광전송장비(ROADM)에 장착되는 양자내성암호 암호화 모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르면 올 상반기 중 기업용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자보안을 강화한 신규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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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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