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청와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25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와 실무조정회의를 열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어제 NSC 실무조정회의는 상황의 시급성과 중대성을 평가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서 실장 주재로 진행됐다"고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전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 사태가우리 경제와 동북아 정세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이어 관련 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 수석은 "외교부와 국가정보원도 이미 한 달여 전부터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면밀히 상황을 평가하고, 실제 군사적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우리 국민의 안전대책을 세워왔다"며 "외교부, 국방부, 국정원은 미국과 이 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