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설 본판매 기간(14~23일) 홍삼을 제외한 한방재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신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는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상품 세트 품목 수도 전년보다 26% 확대했다.
먼저 프리미엄 한방재 ‘더경옥 블랙에디션’은 겨울철 근육 긴장과 이완이 반복되며 체력 소모가 많은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국내산 고급 산양산삼과 러시아 알타이 지역의 원용을 사용해 120시간 동안 진하게 고아냈다. 가격은 45만2000원이다.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경옥채 쌍화’도 준비됐다. 30포 소포장으로 구성해 휴대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생강, 대추 등 감미료 없이 장시간 저온 무압 추출해 부드럽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 가격은 8만7000원이다.
호랑이건강원에서 관리하는 재배지에서 고른 인삼, 생지황 등을 담은 스틱형 경옥진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총 28포로 구성했으며 가격은 7만2000원이다.
업계 최초로 생물 도라지도 선보인다. 강원도 홍천에서 재배한 도라지로 재배 단계부터 관리해 우수한 제품만 엄선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수삼 350g, 도라지 500g으로 구성한 ‘강개상인 수삼과 도라지 세트’ 7만 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처음으로 건강식품만 모아 놓은 편집매장인 ‘웰니스케어’를 오픈하기도 했다. 웰니스케어 매장에서는 영양사 자격증을 보유한 매니저가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개인 건강 상태와 섭취 목적에 맞는 상품을 제안해 준다.
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담당은 "그동안 인기 명절 선물인 홍삼은 물론 한방재, 생물 도라지까지 다양한 건강식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브랜드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