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증권(주식) 펀드는 전 세계의 ‘퀄리티’가 높은 기업을 선별하여 투자하는 상품이다.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저평가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게 특징이다. 현대차증권은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잉여현금흐름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을 갖춘 기업 중심으로 투자하며 높은 주주환원율을 갖춘 기업을 선별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은 크게, 퀄리티, 성장성, 밸류에이션 및 주주환원 기준으로 기업을 분석한다. 글로벌 경기사이클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시장에서는 밸류에이션 및 성장성에 비중을 확대하고, 퀄리티 및 주주 환원에 대한 비중은 축소한다. 위험회피 시장에서는 퀄리티 및 주주환원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고 밸류에이션 및 성장성에 대한 비중을 축소한다.
최근 포트폴리오는 미국 중심으로 IT(28.5%), 금융(21.5%), 헬스케어(13.5%) 및 산업재(11.8%) 섹터 비중이 높은 편이다. 주요 투자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메타플랫폼, JP모건체이스, TSMC 등이다. 운용 규모는 4190억 원을 초과하며, 최근 3개월 성과는 0.48%, 1년 성과 13.3%, 3년 성과 67.6%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현시점 시장 상황은, 금리 인상기 진입을 앞두고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을 통한 경기 회복기로 해석할 수 있다”며 “(과거엔) 유동성 장세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으로 시장이 상승세였다면, (현재) 국면이 일부 전환돼 실적이 창출되는 산업 중심으로 투자가 유효해질 시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