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케이옥션, 미래생명자원, 케이비아이동국실업 등 총 3개 종목이다.
케이옥션은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 2배 형성 후 상한가)을 기록했다. 이 종목은 시초가(4만 원)보다 30% 오른 5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 원) 대비 100% 오른 가격에 형성됐다.
케이옥션은 국대 2대 미술품 경매회사 중 하나로, 기관 수요예측에서 1638 대 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공모에서도 경쟁률 1408.33 대 1 을 기록해 흥행에 성공했으며, 일반 청약 증거금은 약 5조6300억 원이 모였다.
미래생명자원은 갑작스러운 상승세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1998년 설립됐으며 사료, 식품 등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전 세계 식료품 가격이 지난 10년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케이비아이동국실업은 양산차에 적용하고 있는친환경 크래시패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진행한 'IR52 장영실상' 올해 4주차 수상제품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풀이다. 크래시패드란 차가 가드레일 등에 충돌했을 때 운전자나 차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쿠션의 구실을 하는 것이다. 다만 IR52장영실상은 매주 1개 제품을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