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서울 건강온 홈페이지 캡처
서울시는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온서울 건강온' 참여율이 95%에 달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온서울 건강온은 대상자 5만명 모집 목표를 달성했다. 14일 기준 등록 사용자는 4만7853명으로 참여율이 95%다. 사용자들이 각종 건강활동으로 모은 ‘건강온 포인트’는 누적 4억4000포인트에 이른다.
특히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서울온밴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온밴드 사용자의 일 평균 걸음수는 8335보다. 포인트 지급 기준인 7000보 보다 1300보 이상 많아 목표달성 후에도 스스로 건강관리를 지속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온서울 건강온은 앱 기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건강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목표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온라인 건강운동장’도 개설해 건강정보, 건강상담, 랭킹 등을 제공하고 있다.
12일 온서울 건강온 사업이 사회보장 신설사업으로 협의가 완료돼, 시범사업 이후 본사업으로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앞으로 건강상담 제고, 맞춤형 건강정보, 건강관리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