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트로젠이 21일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DFU-301) 한국 3상이 유효성 평가를 만족 못한 탓이다.
이날 오후 3시 1분 기준 안트로젠은 전 거래일보다 29.85% 떨어진 4만900원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안트로젠은 당뇨병성족부궤양 치료제 3상 결과 발표를 이달 앞두고 있었다. 다만 이날 회사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DFU-301 통계분석 결과 1차 유효성 평가를 만족하지 못했다"며 "회사는 현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으며 2월 중순내로 주주분들에게 설명하는 기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뇨병성 족부궤양이란 당뇨병 환자의 발쪽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피부 또는 점막조직이 헐며 궤양이 생기는 질병이다. 당뇨발 환자 중 일부는 당뇨병성 족부궤양 때문에 다리 일부를 절단해야 할 정도로 심한 증세를 겪는다.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