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네이처, 친환경 '더그린배송' 이용자 2.5년간 8배 증가

입력 2022-01-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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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ㆍ편리성 등 높은 고객 만족도 보이며 작년에만 4배 가량 급증

▲헬로네이처의 더그린배송  (사진제공=BGF)
▲헬로네이처의 더그린배송 (사진제공=BGF)

BGF는 헬로네이처의 더그린배송 가입자 수가 서비스 시행 2년 6개월 만에 무려 8배나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더그린배송 서비스는 친환경 쇼핑에 대한 새벽배송 이용자들의 인식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 가입자 수가 전년도 한 해 가입자 수를 훌쩍 뛰어넘었다. 그 결과 지난해 전체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4배가량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새벽배송 모든 지역에 더그린배송 서비스를 기본 배송으로 제공하면서 새벽배송 주문 건수는 약 석 달 만에 15% 이상 상승했다.

더그린배송은 기존 새벽배송 단점으로 지적된 과도한 포장을 해결하고자 재사용이 가능한 더그린박스에 상품을 담아 배송한다.

고객이 상품 수령 후 더그린박스를 접어 보관해 두었다가 다음 주문 시 문 앞에 두면 이를 수거하고 세탁 전문 업체에 맡겨져 친환경 세제로 깨끗이 세척해 추후 상품 배송 시 재사용하는 방식이다. 2년 6개월 동안 더그린박스의 재사용 횟수는 5000만 회에 달한다. 폐기율은 제로다.

더그린박스는 쌀포대용 PE우븐 소재와 자투리천으로 만들어지는 등 소재부터 친환경적이고 반영구적 내구성을 갖췄다. 보냉 성능도 기존 스티로폼박스 대비 1.5배 더 뛰어나다. 쓰레기양은 물론 그 처리 시간도 일반 포장 대비 4분의 1로 줄었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더그린배송을 통해 비닐, 박스, 테이프 등 일회용 쓰레기 800톤을 줄임으로써 연간 약 70만 그루의 나무만큼 탄소를 감축시키는 환경적 효과를 거뒀다.

물과 전분, 재생용지 100% 자연 소재로 만든 더그린팩(아이스팩)도 50만 개가 재활용됐다. 더그린팩 전분을 업사이클링해 사회적 기업인 동구밭과 함께 주방용 친환경 세제 더그린 전분 비누 약 9000개를 생산하기도 했다.

헬로네이처 오정후 대표는 “더그린배송은 자원 재활용이 아닌 재사용이라는 점에서 새벽배송 업계 최초로 선보인 진정한 친환경 배송 서비스”라며 “온라인 푸드마켓의 상품 및 배송 편의와 환경보호 등 고객의 심리적 만족까지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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