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뒤에 지방선거 공천한다…“대선 더 집중해야”

입력 2022-01-18 17: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방선거 출마자들 대선 선거운동 소홀하다는 지적 있어 집중하자는 취지"

▲<YONHAP PHOTO-1228> 지지자들과 기념촬영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고성=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6일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를 방문한 뒤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16    srbaek@yna.co.kr/2022-01-16 10:40:19/<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1228> 지지자들과 기념촬영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고성=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6일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를 방문한 뒤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16 srbaek@yna.co.kr/2022-01-16 10:40:19/<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대선 승리를 위해 당력을 모으고자 지방선거 공천 일정을 3월 9일 대선일 뒤로 미루기로 했다. 앞서 대선 기여도를 지방선거 공천 기준에 포함시킨 데 이은 추가 조치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무본부장인 김영진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방선거 공천 일정을 전체적으로 대선 이후로 전격 연기하는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구체적으로 “지방선거 공천위원회 설치를 연기하고, 지방선거 후보 등록일도 연기하며, 지방선거 공천 룰과 세부사항 역시 대선 이후 확정할 예정”이라며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자기 활동만 생각하고 대선 선거운동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있어 더 대선에 집중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시·군의원 후보들이 대선 승리에 집중하게 동일한 방향으로 뛰기로 했다”며 “대선 기여도를 공천에 반영하겠다고 했지만 후보들이 평가를 위해 뛰어서는 안 된다. 나라의 운명을 위해 뛰겠다는 각오로 뛰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총장은 또 앞서 밝힌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거듭 강조하며 “오만이 최대의 적이다. 겸손한 자세로 예외없이 물의를 일으키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할 것”이라며 “선대위는 선거법 위반자가 발생하면 엄히 책임을 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09: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76,000
    • +0.16%
    • 이더리움
    • 3,541,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456,900
    • +0.68%
    • 리플
    • 783
    • +0%
    • 솔라나
    • 193,500
    • +0.52%
    • 에이다
    • 486
    • +4.07%
    • 이오스
    • 699
    • +1.6%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2.33%
    • 체인링크
    • 15,260
    • +3.32%
    • 샌드박스
    • 372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