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강원, 평화특별자치도 지정…독자 경제 계획 세워야"

입력 2022-01-15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천생명건강과학관 방문
"접경지역이라 많은 피해…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5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생명건강과학관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5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생명건강과학관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5일 "강원도를 평화와 관련된 평화특별자치도로 지정해 기반 시설에 대한 핵심적 투자와 강원도 특성에 맞는 경제발전 전략을 세울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 홍천군에 위치한 홍천생명건강과학관을 방문해 "강원도가 접경지역이라 여러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가전체 안보를 위해 어딘가는 (안보에) 기여해야하는데 그몫의 상당부분을 강원도가 감당하느라 저발전 상태로 방치되고 있고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가균형발전은 피할 수없는 국가 핵심 의제가 됐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일반 원칙이 강원도에 적용됐음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난해 강원도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것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다"며 "앞으로 강원도가 신재생에너지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관광·레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바이오·에너지 산업도 잘 이끌어갈 경우 새로운 기회가 부여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대한민국이 수도권, 비수도권 두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면, 앞으로는 다체제로 바꾸자는 게 큰 방향"이라며 "하지만, 다극체제로 부산, 울산, 광주, 충청 등을 하다보니 강원도와 전북, 제주가 빠지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원도를 더 이상 방치해서도, 소외시켜도 안되기 때문에 이지역 특별자치구역으로 지정해 추가적 지원을 지원을 하고, 독자적 발전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강원도를 평화와 관련된 평화특별자치도 지정을 통해서 기반 시설에 대한 지원과 강원도 특성 맞는 경제발전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79,000
    • +4.09%
    • 이더리움
    • 4,550,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627,000
    • +7.36%
    • 리플
    • 1,010
    • +7.68%
    • 솔라나
    • 313,700
    • +6.81%
    • 에이다
    • 820
    • +8.75%
    • 이오스
    • 783
    • +2.89%
    • 트론
    • 258
    • +3.2%
    • 스텔라루멘
    • 180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00
    • +20.26%
    • 체인링크
    • 19,120
    • +1.27%
    • 샌드박스
    • 406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