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8일 '59초 쇼츠(짧은 동영상)'를 통해 생활밀착형 공약을 공개했다. (출처=공식 유튜브 캡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8일 ‘59초 쇼츠(짧은 동영상)’를 통해 생활밀착형 공약을 공개했다.
윤 후보는 8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59초 쇼츠’ 공약 영상 2건을 공개했다. 각각 전기차 충전 요금을 동결하고 지하철 정기권을 버스 환승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영상 도입부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이 대화를 주고받으며 현 정책의 불편함을 호소한다. 이어 이 대표가 “후보에게 보고드릴까요?”라고 묻자 원 본부장은 이를 만류했고, 두 사람은 “선조치”, “후보고”라며 공약 추진의 뜻을 밝힌다.
영상 말미에서 윤 후보는 아랫배를 쓸어내리는 등 소화제 광고를 패러디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윤 후보는 이 대표와 원 본부장과 어깨동무를 하며 “좋아요”, “구독”, “알림설정”을 외치며 59초 영상이 종료된다.
국민의힘 측에 따르면 이번 쇼츠는 이 대표가 아이디어를 내 직접 제작을 맡았다. 또 선대본의 청년보좌역들이 직접 나서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쇼츠 영상으로 생활밀착형 정책을 쫙쫙 밀어내겠다”고 했다. 또 동영상에 나온 ‘선조치 후보고’ 부분을 설명하듯 “정책의 제안에서 채택까지의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