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원 한우부터 친환경 상품까지…백화점 3사, 프리미엄 설 선물세트 판매

입력 2022-0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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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정육에 집중…신세계ㆍ현대 친환경 선물, 간편 조리식 등 차별화된 상품 선보여

▲롯데백화점이 선보인 정육 선물세트.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선보인 정육 선물세트.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 3사가 프리미엄 설 명절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정육 선물세트에 힘을 실었다.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10만 원대 알뜰 세트부터 300만 원 초고가 세트까지 약 총 20만 세트 물량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국내 최고가 한우 세트인 ‘롯데 L-넘버나인(No.9) 프레스티지 세트(8.4kg, 300만 원)’는 1++ 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No.9의 명품 한우로 구성돼 있다. 또 국내에서 0.05% 정도만 사육되는 귀한 한우로 만든 희소 한우 세트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작년 설 선물세트에서 준비물량 3000세트가 완판될 정도로 고객의 관심이 높았던 간편 소포장 세트의 품목 수를 10품목으로 확대했다. 롯데백화점 지정 농장 총 26개 농가에서 엄격한 관리를 통해 그 품질이 검증된 지정농장세트도 작년 설보다 2배 이상 품목 수를 늘렸다.

롯데온은 10~26일까지 전국 각 지역 한우를 최대 20% 할인하는 '팔도 한우 특별전'을 진행한다. 강원도 횡성, 경상북도 안동, 전라남도 순천 등 10개 지역의 한우를 엄선해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엘포인트 최대 2000점을 적립해준다.

▲신세계백화점에서 고객이 설 선물세트를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백화점에서 고객이 설 선물세트를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은 14일부터 설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물량은 지난 설보다 25% 늘린 54만여 세트이다.

특히 비건 치약ㆍ핸드케어 세트 상품을 선보이는 등 친환경 관련 선물 세트 비중을 20%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1759년 영국의 큐 왕립 식물원에서 영감을 받아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만든 핸드워시, 핸드크림, 비누 등으로 구성한 큐가든 프리미엄 세트(9만9000원)가 있다.

한우ㆍ과일 등 명절 선물로 가장 많이 선호하는 상품에는 친환경 패키지를 확대했다. 종이로 만든 과일 바구니는 전 점에서 선보인다. 축산과 수산 선물세트를 담는 친환경 보냉백도 확대 도입한다. 와인을 담을 수 있는 마 소재의 전용 에코백 또한 올해 설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프리미엄 선물 세트도 확대해 선보인다. 신세계 직경매 한우 선물세트 대표 상품으로는 직경매한우 스테이크(50만 원), 직경매한우 만복(36만 원) 등이 있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직원들이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서울 강남구에 있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직원들이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트렌드 키워드를 '프리미엄ㆍ홈스토랑'으로 정하고 14일부터 31일까지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설 선물로 정육ㆍ청과ㆍ굴비ㆍ건강식품 등 1000여 종의 품목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설 명절 대표 프리미엄 선물인 한우를 역대 최대 물량인 7만3000여 세트를 보인다. 특히 1++ 등급 한우 중에서도 최고급 한우만으로 구성된 현대명품 한우 No.9 세트(250만 원) 등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80여 품목을 판매한다.

수산물 세트의 경우 굴비를 비롯해 갈치ㆍ참돔ㆍ전복 등 100여 품목을 선보인다. 물량도 지난해보다 10% 확대한다.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ㆍ배는 물론 샤인머스캣ㆍ망고 등으로 구성한 혼합 과일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보다 20% 늘렸다.

간편 조리식 선물 세트도 대거 선보인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한우 채끝 양념구이 세트(30만 원) 등 최고급 한우 구이 세트와 더불어 이탈리 피렌체식 티본 스테이크 세트(19만 원)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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