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 극복 신년추경 연석회의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이 소상공인 코로나19 손실보상 대상에 공연·문화·예술업계도 포함시키는 안을 검토한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 극복 신년 추경 연석회의’에서 “공연·문화·예술계와 인원제한 업종 등 기존 지원에 사각지대에 놓인 곳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손실보상 대상을 영업시간 제한에서 인원제한까지 넓혔지만 간접피해 대상은 아직도 사각지대에 있다”며 “공연 관련과 식자재업 등 사각지대에서 여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까지 넓게 살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소상공인·자영업자의 1차 피해에 대한 직접지원을 하고 있는데, 소상공인에 납품하는 식자재업체 등 간접피해에 대해 어디까지 손실보상 대상을 확대할지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 대변인은 “공연·문화·예술업계는 추가적으로 논의하는 것으로, (관련 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도 있고 직접 피해를 받는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도 적극 살펴야 한다는 이야기가 오늘 회의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