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이재명-윤석열 비호감에 “대선 4파전 만들어야 연정”

입력 2022-01-04 23: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파전 해야 다당제 정치교체…집권하면 총리 국회추천제 등 추진"

▲20일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20일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4일 이번 대선이 4파전으로 치러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이날 SBS에 출연해 “이번 대선은 덜 나쁜 대통령을 뽑는 선거다. 국민께서 팽팽한 4파전을 만들어 주셔야 차악이 아닌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여론조사상 비호감이 눈에 띄게 많은 상황을 부각시키려는 발언으로 보인다.

그는 “(4파전으로) 선거를 치러야 누가 대통령이 돼도 다당제 정치 교체가 가능하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제왕적 대통령 권한을 능동적으로 분산시키고, 국무총리 추천권을 국회에 줘 대통령 산하 감사원이나 정부 예산편성권을 국회로 이전키 위한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총리 국회추천제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는 내각 마비 우려로 반대 입장을 폈지만, 송영길 대표는 같은 날 적극 검토 방침을 밝혀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또 심 후보는 대표공약인 주4일제에 대해 “임금 삭감 없는 전 국민 주4일제다. 대통령 직속 이해당사자를 포괄하는 주4일제 추진 본부를 구성해 적극 사회적 합의를 도모하고 시범 출시를 통해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부동산 대책에 대해선 “용산 미군 기지 근처 인근 지역, 구로·용산의 철도부지는 당장 주택을 지을 수 있다. (또) 김포공항을 이전해 (공급) 계획을 세울 수 있다”며 “사회 초년생들과 집 없는 서민들을 위한 질 좋은 공공주택, 신개념 공공주택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20일간의 대장정 마친 '2024 프로야구'…가득한 볼거리에 기록도 풍성 [이슈크래커]
  • 일본ㆍ태국서도 민폐행동…유튜버 조니 소말리, 한국서 ‘혼쭐’ [해시태그]
  • 정유경 회장 승진…이마트-신세계백화점 계열분리 [신세계 임원인사]
  • "1+1=1"?…티빙ㆍ웨이브 연합, 승산 있을까
  • 태풍 '콩레이' 상륙에 대만 여행객 비상…대만기상청도 위기 경보
  • 7만3000달러 탈환 앞둔 비트코인, 美 대선에 최고점 갱신하나 [Bit코인]
  • 딕펑스 김태현 내년 결혼…상대는 '띠동갑' 최현석 딸 최연수
  • "하이브 주장 받아들인 것 아냐" 대표 재선임 가처분 기각 관련 민희진 공식입장
  • 오늘의 상승종목

  • 10.30 10: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030,000
    • +2.69%
    • 이더리움
    • 3,624,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3.74%
    • 리플
    • 728
    • +0.69%
    • 솔라나
    • 246,700
    • -0.28%
    • 에이다
    • 495
    • +2.91%
    • 이오스
    • 645
    • +1.1%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700
    • -0.14%
    • 체인링크
    • 16,270
    • +3.96%
    • 샌드박스
    • 359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