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투자 ㈜하이드로럭스, 마그네슙 계열 수소저장합금 개발

입력 2022-01-04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소저장량 늘려…올해 본격 제품 생산 계획

▲㈜하이드로럭스의 하이브리드형 수소저장합금 제조 공정 (사진제공=㈜하이드로럭스)
▲㈜하이드로럭스의 하이브리드형 수소저장합금 제조 공정 (사진제공=㈜하이드로럭스)

포스코가 투자한 ㈜하이드로럭스가 복합형 수소저장 합금을 개발했다.

하이드로럭스는 3일 상온과 저압에서도 고용량으로 수소를 저장하고 방출할 수 있는 마그네슘(Mg)계 하이브리드 수소저장 합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수소저장 합금은 기존 고압 수소저장방식이나 액체수소저장방식이 아닌 고체수소저장방식이다. 수소저장량을 늘리면서도 상온에서 수소를 저장하고 방출할 수 있고, 부피를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최대 수소저장능력은 3.3wt%(수소저장 합금 무게당 수소 저장량)다. 기존 수소저장 합금의 최대 수소 저장량(1.8wt%)보다 두 배 가까이 높다.

㈜하이드로럭스는 기술개발 완료 후 회사를 설립했고 지난해 9월 포스코 IMP에서 1차 투자를 유치했다. 11월에는 정부의 민간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사업 ‘TIPS(Tech Incubator Programs for Startup)’에도 선정됐다.

㈜하이드로럭스는 올해 양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몇 년 내로 다가올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 시장의 기술 선점을 위해 많은 모빌리티 생산업체들과 사업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하나의 시스템으로 그린 수소생산과 전력 발전을 통합 시스템으로 운영할 수 있는 ‘소형 통합 수소발전시스템’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90,000
    • +0.35%
    • 이더리움
    • 3,447,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456,600
    • -0.28%
    • 리플
    • 790
    • -0.5%
    • 솔라나
    • 193,700
    • -1.68%
    • 에이다
    • 470
    • -1.05%
    • 이오스
    • 690
    • -1.29%
    • 트론
    • 204
    • +0.99%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950
    • -1.52%
    • 체인링크
    • 14,830
    • -2.11%
    • 샌드박스
    • 371
    • -2.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