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작 사흘째 3000명대에 머물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2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2889명, 해외유입은 135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903명), 인천(163명), 경기(916명) 등 수도권(1982명)에 집중됐다. 비수도권은 부산(143명), 울산(33명), 경남(112명) 등 경남권(288명)과 대전(31명), 세종(11명), 충북(61명), 충남(110명) 등 충청권(213명)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79명), 경북(59명) 등 경북권과 광주(59명), 전북(89명), 전남(43명) 등 호남권에선 각각 138명, 191명이 추가됐다. 강원권과 제주권의 신규 확진자는 각각 62명, 17명이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26명, 지역사회 격리 중 109명이 확인됐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는 974명으로 42명 줄며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1000명 아래로 떨어진 건 15일 만이다. 단 사망자는 5781명으로 51명 증가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3만9839명, 2차 접종자는 7만8260명, 3차 접종자는 47만1638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6.2%, 2차 접종은 83.1%, 3차 접종은 37.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