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달러 상승이 안전자산 선호에 기인하지 않은 만큼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4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196.76원으로 4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뉴욕증시 상승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경향 강화에도 연준 조기 금리 인상 경계감과 국채금리 반등 영향으로 상승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12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57.7로 잠정치와 전월 수치를 밑돌았다”라며 “뉴욕증시는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 수 급증하고 있음에도 실적개선 기대 등을 반영해 상승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 지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미국 국채금리가 12월 고용개선 전망과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 등에 상승했다”라며 “이에 연동해 달러도 강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