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양적·질적 초격차 달성…‘G. I. D. P 2.0’ 도약하자”

입력 2022-01-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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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자료 =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자료 =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3일 “2022년 우리의 비즈니스 전략은 양적·질적 초격차를 달성하는 ‘G. I. D. P(Global. Investment. Digital. Pension) 2.0’”이라며 “국내 최고의 초대형IB를 넘어 글로벌 톱 티어(Top-tier) IB로 한 단계 더 도약하자”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ROE를 제고해 ‘질(Quality) 있는 성장’을 만들어 내자”며 “분명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더 많은 성과와 성장을 창출할 수 있는 곳에 자원을 배분해야 한다. 끊임없이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면서 성과에 따라 자원을 계속 재배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조직간에 서로 도와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은 인력의 생산성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라며 “글로벌부문을 IB1총괄 산하에 배치한 것은 본사와 해외법인의 IB역량을 더욱 강화해 브로커리지를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금 영업조직을 대폭 확대한 이유도, 연금사업이 법인영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른 사업과 시너지를 내면서 고객기반을 효율적으로 성장시키는 비즈니스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돈도 사람도 역동적으로 움직여야 활력이 생긴다”며 “우리가 가진 자원에 활력을 불어넣읍시다. 모든 조직은 자원의 생산성을 높여 ROE를 제고하고 Quality 있는 성장을 만들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 최 회장은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찾아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마이데이터 사업 시행으로 전 금융사의 자산이 오픈되고, 금융상품 방문판매, 퇴직연금 IPS와 디폴트옵션이 새롭게 시행된다”며 “뛰어나고 차별화된 자산운용 역량과 컨설팅 역량을 갖추고, 경쟁력 있는 솔루션과 맞춤형 콘텐츠를 남들보다 먼저 준비한 기업이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자의 비즈니스 영역에서 제도, 환경, 기술 등의 변화와 경쟁사들의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여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부연했다.

최 회장은 “고객과 사회와 함께 성장”하자며 “우리가 가진 모든 투자 역량과 인프라를 동원해 단 한 분의 고객 자산도 방치되지 않도록 고객의 투자수익률 제고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고객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지키고 키워나가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라며 “우리가 고객과 함께 성장할 때 진정한 의미의 고객동맹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변화를 선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는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우리 앞에 새롭게 펼쳐진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며 “열정과 도전과 혁신은 미래에셋증권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다. 지금의 변화는 우리에게는 새로운 10년을 여는 기회임을 꼭 기억해주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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