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 산불로 집 1000채 소실…바이든 "재해 복구 총력"

입력 2022-01-02 13: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이든, 재난지역 선포..."재해 복구 총력"

▲1일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카운티 화재 발생 현장 위로 눈이 쌓였다. 콜로라도/AFP연합뉴스
▲1일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카운티 화재 발생 현장 위로 눈이 쌓였다. 콜로라도/AFP연합뉴스

미국 콜로라도주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1000채에 가까운 주택이 소실되고, 최소 3명이 실종됐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볼더카운티에서 지난해 12월 30일 화재가 발생해 991채의 주택이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사망자 보고는 없지만, 최소 3명이 실종 상태라고 덧붙였다. 현재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팀을 구성했지만, 폭설까지 내려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밤 20㎝의 눈이 쌓였고, 기온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 상태다.

이번 산불은 마을과 가까운 곳에서 시작했고, 강한 바람을 타고 삽시간에 번지면서 큰 피해로 이어졌다. 콜로라도주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일으켰으며, 덴버 북서쪽 일대에서 최소 24㎢의 면적을 태운 것으로 추정된다.

심각한 피해 상황을 고려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콜로라도주를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해 복구를 위해 연방 차원의 지원도 지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뉴진스 성과 폄하 의혹 폭로에…하이브 반박 "그럴 이유 없어"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94,000
    • -0.04%
    • 이더리움
    • 3,499,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466,300
    • +1.99%
    • 리플
    • 783
    • -0.38%
    • 솔라나
    • 200,300
    • +1.32%
    • 에이다
    • 510
    • +3.45%
    • 이오스
    • 703
    • +0.72%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850
    • +2.88%
    • 체인링크
    • 16,450
    • +6.82%
    • 샌드박스
    • 376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