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새해 첫날인 1일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246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988명보다 520명 적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감소한 영향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달 25일 같은 시간대 집계치 3499명과 비교하면 1031명 적은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552명(62.9%), 비수도권에서 916명(37.1%)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720명, 경기 651명, 부산 197명, 인천 181명, 경남 109명, 경북 94명, 대구 82명, 광주 72명, 충남 67명, 전북 63명, 강원 59명, 대전 42명, 충북 41명, 울산 35명, 전남 31명, 제주 17명, 세종 7명 등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 26일부터 일주일간 신규확진자는 5416명→4205명→3865명→5408명→5035명→4875명→4416명으로 하루 평균 약 474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