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 작업. (연합뉴스)
새해 2022년 첫 주말인 1월 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에 1~5cm의 폭설이 예보되면서 서울시는 1일 저녁부터 자치구 및 관계기관 등과 함께 제설대책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는 모든 가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제설 대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하고 골목길과 급경사지 등 취약도로에 우선으로 제설제를 뿌릴 계획이다.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는 대응 단계 상향도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내린 눈이 얼면 미끄럼 사고 우려가 있으므로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낙상사고 등 안전에 특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상대적으로 제설작업이 취약한 보도나 이면도로에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토록 제설함을 설치했다. 비치 장소는 ‘서울 안전 누리’ 홈페이지를 방문해 ‘재난대비시설정보→제설정보 →제설제 보관함’을 클릭하면 서울 지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